[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대피훈련’을 시행했다.<사진>
지난 7월 울산 지진 및 9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지진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지진훈련 경보 발령, 10분간 전 직원 실내 국민행동요령 방송 청취, 그 후 10분간 직원대피 및 심폐소생술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부산경남지역 지진으로 인해 지진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감이 크기 때문에,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본부 직원 전원이 참가하는 지진대피훈련을 시행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직원들이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보호조치 능력 또한 강화할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