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상반기 워크숍.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대구지역 평생교육시설 종사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관계자 역량강화 전문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한 ‘2016 대구평생학습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 ‘함께 만들어 봐요, 희망 평생교육’이란 주제로 대구지역 평생교육시설에 종사하는 관계자의 전문성 함양과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개최된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평생교육법에 따라 인가·등록·신고된 민간 평생교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연수로, 엑스퍼트컨설팅 김정현 소장을 초청, 평생교육프로그램 기획과 디자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의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길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관 내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지원사업‘을 공모해, 36개 기관에 평생학습프로그램 사업비 1억7009만 원을 지원했다.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은 방과후 역사논술 지도사, 미술심리 상담사, 바리스타, 패션브랜드 런칭 등 여성을 위한 재취·창업과정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욱수 농악배우기 등 시민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과정으로 개설됐다.
이영옥 시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인생 100세 시대,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평생교육사업에 종사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의 전문성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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