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마을지킴이 활동
- 활동 시 우리 마을 위험요소 확인, 청소년 문제 확인, 사회적 약자 안심귀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 시흥4동에 마을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마을지킴이’가 떴다.
▲ 마을지킴이 회원들이 동네 순찰을 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안전사고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시흥4동 마을지킴이’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수) 밝혔다.
시흥4동 마을지킴이는 한울중학교, 신흥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직능단체 회원 40여 명이 함께 모여 구성됐다.
시흥4동 마을지킴이는 매주 월, 수, 금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일일 2개조로 시흥4동 전역을 순찰한다. 또 매주 화, 목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관내 학생 안심귀가, 학교주변 우범지대 순찰, 노후 연립 빌라 등 안전취약지역 순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 시흥4동 마을지킴이 발대식
지난 4일(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마을지킴이는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 △우리 마을 청소년 선도 △우리 마을을 돌보는 마을공동체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 마을지킴이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 마을 곳곳을 누비며 위험요소 확인, 청소년 문제, 부녀자·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안심귀가를 위해 우리 마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시흥4동장은 “신흥초등학교와 흥일초등학교의 통·폐합, 한울중학교의 이전 개교 등 최근 우리 동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작년 7월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시점에 마을지킴이는 우리 마을을 스스로 돌보는 적극적인 참여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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