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47팀이 신청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4팀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상을 차지한 ‘간첩 리대구’는 남파 간첩이 공작을 위해 대구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겪은 직원들의 상냥하고 진정성 있는 미소친절로 깊은 감동을 받아, 결국 대구도시철도공사에 취직해 미소친절을 직접 실천하게 된다는 상황극을 탄탄한 연기력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에는 하양초등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선명학교, 능인중학교, 포위너, 심영은 씨가 각각 수상했고, 은상에는 월서중학교 외 6팀, 동상은 포산고등학교 외 5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대상과 금상,은상에게는 대구시장상이, 동상에게는 흥사단회장상이 각각 주어졌고, 대상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들은 “각 분야 일선 현장에서 미소친절을 몸소 실천하는 발표자의 열정과 진정성을 볼 수 있었다“며, ” 발표 사례 중에는 미소친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한 내용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대구의 미소친절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대회가 전국의 미소친절 사례가 경연하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소친절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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