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이 대학 기초교육대학(학장 안현효)과 대구경북교양기초교육협의회(회장 박희구)는 공동으로 25일 오후 1시 경산캠퍼스 평생교육관에서 ‘디지털 사이언스 시대의 교양교육’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 홍덕률 대구대 총장, 박희구 대구경북교양기초교육협의회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에서 온 교양교육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제 발표와 토론을 한다.
대구대 본관
대학에 따르면 먼저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이 ‘디지털 시대 대학 교양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서 장관은 지난 30여 년간 주요 교육정책을 기획·집행했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의 교양교육 비전과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 사이언스 시대의 미래교육 방향’이란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양교육의 학사구조, LAC(홍성기 아주대 교수)’, ‘디지털시대의 고전교육(박일우 계명대 교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양·융합 교육 설계(안현효 대구대 기초교육대학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디지털 사이언스 시대의 교양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 전문가들이 디지털 시대의 철학교육(양승권 대구대 교수), 인문교육(김규종 경북대 교수), 인성교육(최재목 영남대 교수), 교양교육(손동현 대전대 석좌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털 콘텐츠 사업단 김효근 단장이 전통적 교양 교육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의 개념과 전망, 주요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현효 기초교육대학장은 “이번 워크숍이 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기에 더욱 중요해지는 대학 교양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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