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행사인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199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다.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시·군별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이번 대축전은 도내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대회기간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친다.
경북도는 지난 9월 발생한 지진과 태풍피해의 아픔을 딛고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도민들의 단결된 힘과 안전도시 경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개회식은 ‘경주, 세계를 향한 흐름(流)이 되다’라는 주제로 ‘풍류(風流)’, ‘교류(交流)’, ‘주류(主流)’의 세 개 부분으로 나누어 함께 호흡하고, 건강하게 경쟁하며, 관객과 선수가 모두 어우러지는 내용으로 펼쳐지게 된다.
공식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청도군 선수단이 선두로 입장 한다. 개최지인 경주시 선수단을 마지막으로 시·군 선수단이 모두 입장 한 후 초청가수 정수라, 강진의 축하공연으로 대축전 분위기를 북돋는다.
이어 경북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 환영사, 대회사, 축사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동호인 선서로 이어진다. 이후 성화를 점화해 3일간의 대축전 시작을 알리게 된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축전이 경주가 안전한 도시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경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참가한 시·군선수단 모두가 소통과 화합하는 상생의 큰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