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러시아총영사, 에콰도르대사, 강용 대표이사, 몽골영사, 트리니다드토바고명예영사.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강용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오후 최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연회장인 그랜드 볼룸에서 주한 에콰도르 부산주재 명예영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은 강용 대표이사가 지난 9월 27일 외교부의 인가 하에 에콰도르 정부로부터 ‘주한 에콰도르 부산주재 명예영사’로 임명됨에 따라 명예영사관 현판식 및 개관식을 갖고 명예영사로써의 직무 수행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영사 임명은 최근 국내에서도 중남미 국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상호 국제적 협력 및 교류가 활발해 짐에 따라 이뤄졌다.
에콰도르 정부에서도 부산, 울산, 경상남도를 총괄할 수 있는 명예 영사가 필요했고, 평소 중남미 문화와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 활동에 적극적인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의 강용 대표이사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오스카에레라 에콰도르 대사를 비롯하여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홍성화 부산 국제관계대사, 강의구 포르투갈 명예영사를 비롯해 각국의 영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에콰도르 출신 화가 ‘가비 베르글룬드 까르데나스(Gaby Berglund Cardenas)’의 작품 전시 및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과 에콰도르 뮤지션 팀인 ‘가와사이Kawsay’의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강용 대표이사는 “주한 에콰도르 부산주재 명예영사로 임명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 및 경제 협력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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