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라 박사.
사조수산대상 신진학술상은 수산발전에 기여한 실적이 큰 논문에 대해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국수산과학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여된다.
식품위생가공과 조미라 박사는 양식어류 체내에 잔류하는 항생물질을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 어업인은 물론 누구나 쉽게 항생물질 유무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하게 됐다.
연구논문에서는 양식수산물에 사용되고 있는 유사 계열의 여러 항생물질(테트라싸이클린계, 퀴놀론계, β-락탐계 및 설파계 항생물질)을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해 잔류 허용량이하의 농도까지 검출이 가능해져 분석시간을 단축시키고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유준택 박사.
진도 냉수대는 조류의 세기에 따라 진도해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20℃ 이하의 저온수를 말하며, 냉수대의 이동 및 세력 확장에 따라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수산자원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의 논문은 남해 서부해역에서 3년 간 연구한 결과 총 31종의 어류가 출현했다고 밝히고 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수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지속적인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수산과학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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