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 등 사람에 우선가치’를 두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31일 오후 3시 구청 소강당에서 ‘2016년 직원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청 김경희 감사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직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이야기-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차별’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김 감사담당관은 국가인권인원회에서 7년간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차별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인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행정문화 및 지역사회의 정착을 도모한다.
한편, 노원구는 사람중심의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올초 인권청렴팀을 조직하고 직원대상의 인권교육 실시하였으며 노원구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김경희 감사담당관은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대민접점업무를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각종 인권보장 사업 및 직원들에 대한 인권교육을 강화하여 구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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