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당원 20여 명이 지난 29일 충장로 일대에서 박근혜게이트 진상규명 촉구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더민주 광주시당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지난 29일 저녁 충장로 일대에서 박근혜게이트 진상규명 촉구 피켓시위와 거리행진을 벌였다.
30일 더민주 광주시당에 따르면, 피켓시위에는 당원과, 지역위원장, 기초의원 등 20여 명이 참가 했다.
더민주 광주시당은 “이번 피켓시위는 광주시당 당원들의 제안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시민들과 의견을 함께 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피켓시위 참가자들은 “사상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키고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정부여당의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시위에 참가하게 됐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모든 권력을 내려놓고 ‘거국내각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 광주시당은 “국정농단 사태의 진상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질 때 까지, 당원과 시민을 중심으로 한 진상규명촉구 피켓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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