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포스코는 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 디자인솔루션 공동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를 대표하는 기업지원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철강소재 전문기업 포스코가 디자인개발 기술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 증진에 관한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단에서 운영 중인 인천디자인지원센터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디자인개발 프로세스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을 지원하고 포스코는 최고 성능의 철강재와 맞춤형 솔루션 지원을 통해 철강소재를 주로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 완료 후 양산 시 지속적으로 맞춤화된 철강소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상호 협력방안의 주요 내용으로 테크노파크에서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 시범사업 프로세스 총괄운영 및 포스코 철강재 적용과 이를 통한 제품 양산이 가능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포스코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 기획 및 예산 지원과 디자인개발을 위한 고성능 철강소재 및 관련 이용기술 솔루션 지원, 개발제품에 대한 수요처 대상 기술설명회 지원 및 공동지원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1개사를 선정해 12월까지 신제품개발을 지원하고 2017년도부터 본 지원 사업을 정례화해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지원기관과 대기업이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개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제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모범사례를 도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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