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1일 가좌중학교(교장 김웅기)로부터 이웃돕기성금 27만6천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구에 위치한 가좌중학교는 지난달 20~21일 전교생과 교사 등 5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재울 축제`를 진행, 나눔마당 부스운영으로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인천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가좌중에서 매년 실시하는 축제에서 한학생당 500원씩 기부해 마련했다.
김웅기 교장은 “전교생이 축제기간에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학생이 주체가 되어 사랑의열매를 소개하고 나눔의 가치를 담는 등 매년 진행하는 축제에 색다른 의미를 찾아보고자 노력했다“며 ”무엇보다 나눔과 배려에 애정을 갖고 노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교육현장에서부터 실천하도록 학교축제를 나눔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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