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다문화가족 봉사자대회’ 어울림 한마당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오는 5일 오전 11시 ‘2016 다문화가족 봉사자대회 및 어울림한마당’을 대구과학대 영송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구다문화가족봉사단은 지난 2010년 10월 2일 창단, 현재 203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다문화가족봉사단은 7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9개 봉사단을 연계해 국제행사 음료봉사, 거리공연, 김장나눔 봉사활동, 시설봉사, 다문화가족 간 교류 및 멘토 역할 등 다문화 가족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수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해피코러스와 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레인보우 공연단의 식전공연과 1부 다문화가족 봉사자 대회 기념식, 2부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대구시장 표창과 다문화가족 부부 봉사자 김봉술, 보느곡투안(베트남)의 봉사단 선서가 이어진다.
2부에는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다문화가족 봉사단활동 사진전, 전기안전체험, 팝콘· 베트남커피 나눔, 리본아트, 네일아트, 클레이쿠키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하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소통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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