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탄엔터테인먼트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형 대표(가운데)와 개그맨 정진욱씨 및 한현민씨(왼쪽 세 번째와 네 번째)가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관계자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휴먼네트워크사업단과 졸탄엔터테인먼트는 3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그맨·개그우먼 멘토풀 구축 및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구훈 상근부회장, 졸탄엔터테인먼트 이재형 대표 등 양 기관 임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적극 힘쓰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멘토풀(개그맨·개그우먼) 구축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홍보를 통한 개그맨·개그우먼들의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첫 공동사업으로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졸탄쑈우’를 진행할 예정이다. 졸탄쑈우는 졸탄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코미디 공연으로 개그 콩트와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로 구성됐으며 멘토-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참여의 추억을 선사하고 멘토링 활동시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콩트 구성으로 멘토와 멘티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졸탄쑈우’는 11월 중 2차례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정구훈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개그맨, 개그우먼들의 밝은 기운들이 사회곳곳에 퍼져나가 개그맨·개그우먼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형 대표는 “소속 동료 개그맨들 하나하나 모두가 동참해 멘토링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멘토링 나눔문화 확산에 전방위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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