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국관광통역안내사들을 초청해 외국인 관광객 통역∙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해 창원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창원시는 2~3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영어∙중국어∙일본어 가이드 30명을 초청해 ‘창원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가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창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정확하고 흥미로운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최 일선에서 안내하는 분들이며, 외국인에게 창원의 관광자원을 정확히 전달하고 소개해 주는 스토리텔러로서 창원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팸투어단은 창원의 대표 축제인 국화축제 관람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문신미술관과 글로벌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창원상상길, 창동예술촌 등을 둘러봤다.
또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진해해양공원, 창원솔라타워를 관람하고, 진해군항문화탐당 코스도 답사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단일 품종 최대 꽃축제인 ‘제16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를 관람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국화 재배 기술과 작품성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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