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2~22일 공모를 통해 접수한 12곳(복지시설 10, 무장애 나눔길 2) 사업제안서를 자체 심사한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곳(복지시설 9, 무장애 나눔길 2)를 추천했다. 산림청 녹색자금운용심의회의 최종 심사에서 7곳이 녹색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고자 전액 녹색자금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의 경우 교통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0% 이상 시·군비 부담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지 제도의 사각에 있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사회․경제적 최약자의 산림복지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화적 녹색복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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