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4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사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하고 선제적인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생물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부평구보건소, 부평경찰서, 부평소방서 공무원 20여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테러방지법 시행에 맞춰 생물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간 현장 대응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역할 정립 및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훈련은 백색가루 발견 신고 접수에 따라 보건 및 소방 분야에 상황을 전파한 후 다중 탐지 키트 검사와 환경 검체 채취, 탐지키트 판독, 환경 검체 보건환경연구원 환경 제독까지 30분 이내에 초동 대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곽광희 부평구보건소장은 “국제적인 테러 발생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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