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대한전기학회 발전연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이하 KOEN)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력분야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대한전기학회 발전연구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강승진 교수의 ‘에너지 여건변화와 전력수급 계획 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진행된 학술발표에서는 전기·제어, 기력발전, 복합발전, 청정기술, 신발전 5개 세션으로 30개 주제에 대한 논문 및 기술정보 발표가 있었다.
김학현 대한전기학회 발전연구회 위원장(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고효율·친환경·친안전 신기술 도입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를 아우르는 공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분야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발전연구회의 책임과 역할을 확대해 산·학·연 모든 부문에서 기여하고 발전부문에서 중심이 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발전연구회는 대한전기학회 산하 연구회로 발전6사가 주도해 발전분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유관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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