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시민의 총리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장에게 ‘총리’ 추천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8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여야가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주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하는 권한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차기 총리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JTBC<썰전>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총리를 하라면 할 것 같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 전 장관은 “단 조건이 있다”며 “모든 행정 각부의 임무를 총리에게 권한을 넘겨주겠다는 대통령의 조건이 있으면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 1년 4개월 희생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