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8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1차 엄마나라 바로알기 청소년 해외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해외캠프는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베트남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5박 6일간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 머무르며 유적지 탐방 및 문화체험,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방문 등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강점을 인식하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등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엄마나라 문화 이해를 통해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와 엄마나라 바로알기 해외캠프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220명의 다문화 청소년에게 3억 4천여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성일환 사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길러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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