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평리교에서 금호강 합류점까지 2.2㎞ 구간에 흐르는 달서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개발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지난달 완료했다.
달서천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하천 기슭의 정비(3.8㎞)와 하천 언덕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2.2㎞)를 조성했다.
진입로 정비, 잠수교 개체, 수질정화생태학습장과 징검다리, 의자, 운동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이외에도 교목, 관목, 초화류 등 다양한 조경 식재와 둑마루 가로수길 조성했다.
이와 연계해 평리교 동편 달서천 복개도로에 자전거 만남의 광장과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 오는 11일 달서천 정비사업 준공식과 자전거 만남의 광장 개소식을 갖는다.
자전거 만남의 광장에는 1197㎡ 규모에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을 심고 도막형 바닥 포장과 인조잔디, 태양광 조명등 설치 등 소공원을 조성했다
자전거대여소는 72㎡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활자전거 50대를 구입,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일없이 자전거를 대여해 준다.
이용대상은 대학생이상 성인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일반자전거는 1000원, 2인용자전거는 2000원을 내면 5시간 이내 이용을 할 수 있다.
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매주 토~일 자전거수리센터를 운영해 경미한 경우는 무료, 부품교체시는 부품 원가만 받고 수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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