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한국마사회 정부3.0건전화 고객인사 당시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인증인 ‘OHSAS 18001’을 지난 10월 21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OHSAS 18001’은 영국표준협회가 중심이 돼 제정한 조직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규격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경우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 관점에서 초래되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감소 및 재해손실비용 절감 등의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 통용수준의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대내외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보건 업무 표준화 및 위험성 평가 기법 도입을 통해 체계적 위험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은 이번 인증획득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안전한 렛츠런파크로 거듭나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 11월 28일 안전·보건 분야의 국내 규격인 ‘KOSHA 18001’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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