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삼척 철도는 경상북도 포항을 출발해 영덕․울진을 거쳐 강원도 삼척에 이르는 166.3km 길이의 단선철도로, 현재 포항∼영덕 1단계 구간(44.1km)과 영덕∼삼척 2단계 구간(122.2km)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6년 11월 초 기준 포항∼영덕 1단계 구간의 공정률은 81.4%, 영덕∼삼척 2단계 구간의 공정률은 21.6%(용지매수 69.7% 완료)이며, 영남본부는 2017년 말 1단계 구간 우선 개통, 2020년 전체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척시 구간에는 오분동 집단이주 민원, 원덕읍 초곡리․매원리․궁촌리 3개 마을 노선조정 민원 등이 발생해 다소 어려움이 있기도 했으나 오분동 집단이주 민원은 현재 집단이주 지역이 삼척 성북동으로 선정돼 이주가옥 30가구에 대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또 3개 마을 노선조정 민원은 공단이 제시한 노선변경(안)에 대해 삼척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변경에 동의함(2016. 11. 2.)에 따라 설계와 제반 행정절차를 추진하는 등 지자체 및 주민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남본부 최영환 부장은 “경북 영덕과 울진지역의 민원은 잔여지 매수 등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으며 삼척지역은 집단민원 가옥 이주 착수와 노선조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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