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원들의 미술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교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1993년 제1회 전시회로 출발해 올해로 24회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틈틈이 갈고 닦은 교원 34명이 개개인의 개성을 담아 제작한 유화, 수채화, 한국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담쟁이의 강인한 생명력을 수채화로 표현한 곽말태 작가의 ‘봄과 가을, 2017년 닭의 해를 맞이하면서 새날, 새시간, 새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믿음을 담은 최선화 작가의 ’새벽을 깨우며‘ 등 6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장해광 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회에 찾아주셔서 끊임없이 솟구치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공유해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더욱 북돋아 주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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