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일반회계는 1470억 원(4.7%)이 증가한 3조2천751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천658억 원(17.8%)이 줄어든 7천666억원이다.
그동안 특별회계로 운영되던 지역개발기금이 내년부터 일반기금으로 전환하게 됐기 때문에 특별회계가 감소했다”며 “지역개발기금 1512억 원을 포함하면 총 규모 실질 증가액은 1천324억 원(3.3%)이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는 취득세, 지방소득세 증가 등으로 435억 원(3.4%)이 늘었고, 세외수입은 이자수입 감소 등으로 15억 원(1.6%)이 줄었다.
의존재원인 보통교부세는 전국 규모 증가 등으로 900억 원(16.0%)이 증가했고, 국고보조금도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280억 원(2.9%)이 늘었다.
주요 역점시책별 예산 배분내역을 보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 소정 근로를 제공하면 구직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드림사업 등 ‘청년이 행복한 청년도시 정책 추진’에 271억 원을 편성했다.
청년드림사업 30억 원, 청년 예비창업가 발굴 육성 20억 원, 청년특례보증 20억 원, 청년창업펀드 10억 원, I-PLEX광주 운영 6억4천만 원, 중소기업인턴제 5억 원, 청년일자리 발굴 5억 원 등이다.
또 전일빌딩 리모델링 등 ‘문화전당권 명소화와 문화콘텐츠 구축 사업’에 336억 원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일빌딩 리모델링 80억 원, 관광자원화 및 시설구축 73억 원, 양림동역사문화마을 35억 원, 첨단실감콘텐츠 70억 원, 프린지페스티벌 15억 원,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억 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8억 원, 야간문화체험프로그램운영 3억 원 등이다.
‘친환경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은 224억 원, ‘에너지밸리 조성’은 91억 원을 각각 반영했다.
또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반 조성사업 관련해서는 50억 원, 자동차 관련 R&D와 부품사업에는 65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에 28억 원, 수소차 보급에 69억 원을 편성했다.
민선6기 6대 시정 목표별로 ‘참여하는 자치도시’는 8천426억 원, ‘평등한 인권도시’는 133억 원, ‘안전한 푸른도시’는 1조2천466억 원, ‘따듯한 복지도시’는 1조4천571억 원, ‘넉넉한 경제도시’는 2천629억 원, ‘꿈꾸는 문화도시’는 2천191억 원을 편성했다.
시의회는 이달 30일부터 광주시·광주시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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