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알프스 프로젝트의 세부대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전기차 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프스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1/3 수준으로 줄이고자 도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이다.
협약에 따라 9개 충전사업자는 경기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 운영하고, 충전소의 위치 정보를 도에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는 충전소 위치정보로 빅데이터를 구축, 도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도는 충전소를 추가로 세울 대상지와 행정, 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충전소 설치지역은 전기차 시범단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이다.
현재 경기지역 전기차 충전시설 수는 급속충전소 56곳, 완속충전소 79곳이다. 도는 2020년까지 급속충전소 560곳, 완속충전소 1만262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경기도 김건 환경국장은 “앞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제공사업자와의 실질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민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충전문제가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충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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