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2일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라톤을 통해 하나로 어울리는 화합의 한마당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비장애인 등 750여 명이 참여해 마라톤을 통해 생활에 활력과 희망을 얻고 참가 선수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종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선수부 10㎞, 어울림 비경쟁부 5㎞로 나눠 운영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2016 거북이마라톤 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땀 흘리며 즐기는 시간으로 남는 진한 어울림을 기대한다”며 “멋진 경기와 함께 만추의 계절에 구미의 명소를 둘러보며 추억을 함께 가져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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