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캡처
박 시장은 11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이 뒤늦게나마 국민과 함께 퇴진투쟁에 나서기로 한 것 환영합니다. 의원들의 총의로 영수회담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것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국민들의 요구는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당은 국민과 함께 이 비상시국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저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힘을 보탤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에 제안했지만 의원총회를 거친 뒤 전격 취소했다.
박 시장은 당시 “영수회담 제안을 철회하라”며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했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