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즐기는 박물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청각, 촉각 등을 통해 바다에 대해 익히고, 자신이 상상한 바다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붓 대신 손가락을 이용하는 핑거페인팅으로 바다를 표현함으로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간 중 총 4회, 무료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1개 학급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특수학교 교사 및 관련기관 담당자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특수학생들이 바다를 접하는 기회로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양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해양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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