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푸른 눈이 더없이 매력적인 고양이 ‘토린’은 한마디로 얼짱이다. 윤기가 흐르는 복슬복슬한 털과 위풍당당한 모습은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든 근사하게 나온다. 하지만 ‘토린’의 진짜 매력은 사실 따로 있다. 바로 입을 열면 삐죽 튀어나오는 기다란 혀가 그것이다. 얼굴 크기만큼 길죽한 혀를 보면 마치 애교를 부리는 것만 같아 더욱 귀엽다. 성격도 온순하기 때문에 ‘토린’을 처음 본 사람이면 누구나 매력에 빠지게 된다고.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