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지방경찰청은 공원 내 고유번호판과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자율방범대 등 협업단체 책임공원지정 등을 통해 지난해 대비 공원 5대범죄가 26.1%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공원 5대 범죄건수는 총153건으로 강간·추행10건(52.4%), 절도35건(25.5%), 폭력108건(22.3%) 이다.
경찰은 공원안전도를 3단계로 분류, 올해 9억 5000여만원을 들여 CCTV 85대, LED보안등 170여대를 추가 설치했다. 자율방범대 등 협업단체와 2시간 간격으로 순찰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성경찰서의 경우 기계경비업체와 연계해 공원 여자화장실 5곳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서부서는 공중화장실 등에 음원감지 안전비상벨 12곳을 설치, 달서서는 공원여자화장실 출입문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
김상운 대구경찰청장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아직 미설치된 공원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를 마무리할 것이며 여성친화적 생활공원 조성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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