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은 뉴델리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파견된다.
시에 따르면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수출 다변화와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해외바이어와 1:1 맞춤식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창원산업진흥원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인도·인도네시아 종합무역사절단은 창원산업진흥원이 지난 5월 무역사절단 참가 희망 국가 수요조사와 인도·인도네시아의 기계산업에 대한 미래 기술 수요성이 높은 점을 근거로 7월 참가 희망업체를 공모하고, 신청업체의 현지 시장성 조사를 거쳐 ㈜대성, ㈜HIMC, ㈜대호테크 등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주요 공략제품은 인도시장 수출 유망품목인 ㈜원진비엠티의 자동차 부품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할 ㈜디엠씨코리아의 CNG 엔진을 활용한 가스 컴프레셔로, 사절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파견을 통해 창원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와 1:1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상담에 필요한 상담장 임차비, 바이어 발굴, 현지차량 임차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고 무역사절단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 담당 서윤정 대리는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참가업체들이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제품홍보와 유망 바이어들과의 거래선을 발굴해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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