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으로 자동차부품소재산업 재직자, 기업 중견간부, 퇴직자와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신입생 160명이 7개 교육과정에서 평생학습을 시작한다.
대학에 따르면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수강료가 전액 지원되는 7개 과정은 경일대 교수진과 전문강사의 강의와 함께 1박2일 합숙캠프, 실습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평생학습중심대학의 비학위과정을 세부적으로 보면, 기업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혁신 프로그램이 기업현장에서 개설되고, 경일대 본교에서는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보화 교육, 자동차부품소재산업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CAD/3D 컨텐츠 디자인과정이 열린다.
아울러 경일대 대구교육관에서는 장·노년 취·창업 프로그램과 시니어생애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이 개설된다. 학점인정과정으로 응급구조 전공심화 과정과 경영학전공 과정도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함께 열린다.
권중생 교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의 교육이 재직자에게는 직무역량을 높이고, 재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에게는 제2의 인생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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