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전자정보통신계열이 일본 ㈜OSP와 대학 회의실에서 17일 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에 나선 요시하라 ㈜OSP 전무이사와 장성석 전자정보통신계열부장(가운데 좌, 우)등 양 기관 관계자.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영진전문대가 해외기업과 인력양성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해외 취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소재 (주)OSP(대표 이시가키 켄이치)의 요시하라 토시오 전무이사 등 4명이 17일 대학을 방문, 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SP는 기계설계, 전기전자설계, 소프트웨어개발, 배터리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 년 1학기에 OSP에서 요청한 30명 정원의 ‘일본취업반’을 개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요시하라 토시오 전무는 “일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 쪽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개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석 전자정보통신계열 부장은 ”학생들의 전공 실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특히, 일본 기업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외학기제 등을 통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OSP는 이날 영진 전자정보통신계열 내 년 졸업예정자 4명을 채용 확정지었다.
한편, 영진은 2014년 68명, 2015년 73명에 이어 올해 108명을 해외 취업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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