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레저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스포츠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순천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해 열린다.
그동안 두 번의 대회 개최로 전남의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순천만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일반 산악자전거대회와 달리 순위를 매기는 선수용 코스와 관광용 코스를 구별해 운영하고 관광과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 코스는 곡성 가정마을에서 광양 매화마을에 이르는 섬진강변길 60km, 둘째날 코스는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순천만을 거쳐 순천시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26km와, 선수용으로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골을 거쳐 순천시청소년수련원으로 산악지대를 달리는 43km 구간이다.
또한 참가 선수 가족 등 동반자를 위해 순천만정원, 낙안민속촌, 지리산일출, 매화마을 등 관광명소를 관광투어와 농촌체험도 이뤄진다.
나정수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타기를 확산하고, 스포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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