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지난 17일 전주 르윈 호텔에서 열렸다.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 동아리로서 현재 서울, 강원, 충북, 세종, 전북, 부산, 경남 7곳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는 전국의 우리말 가꿈이 중에서 경상대 김지원 학생이 ‘올해의 우수 가꿈이’로 선정된 것이다.
김지원 학생은 ‘경남 우리말 가꿈이 동아리’ 회장으로서 한 해 동안 경남 곳곳을 방문해 언어문화 개선 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와 한글날 기념행사를 진주시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통영에서 토박이말 홍보 활동, 합천에서 공공언어 홍보 활동을 펼치며 경남 곳곳에서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경남 우리말 가꿈이는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오는 25일 경상대학교 내에서 공공언어 홍보활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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