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에 따르면 남성초등학교와 명품마을 지역은 주변 칠성천의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해 집중호수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으로 침수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했으나 그간 재원부족으로 그 추진이 미뤄져 왔다.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 남성초등학교와 명품마을 주변의 침수개선을 위해 집수정 1곳, 홍수방어역 300m, 수중펌퍼 3대와 배수문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돼 시민의 인명과 재산상 손실을 예방하게 된다.
또 울릉읍에 위치한 도동천 복개도로는 연간 40만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하는 울릉도의 관문으로 매일 대형버스와 각종 화물차량 등이 통행하고 있으나 복개천 옹벽 벽체 균열 및 하부 바닥 세굴로 차량 통행 시 진동에 의한 인접 건물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복개 노후구간 하부구조 일부는 석축으로 붕괴 위험 우려가 있어 복개도로 이용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제2종 시설물로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돼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박명재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재난예방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지역주민과 함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울릉 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 최수일 울릉군수와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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