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완공될 주차빌딩 주변의 마무리 공사 진행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지상주차장이 추가로 폐쇄되고 구내도로 일부구간 1개 차로를 이용할 수 없게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이미애)에 따르면 대구공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3층 4단 규모로 승용차 73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건설 중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차빌딩 공사에 대비해 대구시와 함께 인근 공영주차장을 신설하고 구내도로 일부구간의 주차를 허용했으나 주차빌딩이 완공되는 연말까지는 주차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보다 편리한 공항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가능한 빠른시간 내에 공사를 완료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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