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19일과 20일 매직콘서트 ‘수능에서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지기를’<사진>이 성황리에 열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총 3회 공연에 누적관람객 1,800명을 기록했다.
쉼 없이 마술 같은 장면들이 펼쳐지며 관객의 수험생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지팡이, 비둘기 등이 등장하는 스테이지 매직, 철창 안에 갇힌 미녀를 구출해 내는 일루전 매직, 레이저쇼, 샌드아트 등 강렬한 퍼포먼스가 40분 동안 끊임없이 휘몰아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날 마술을 선보였던 마술사 김해성 씨는 2014년 UMIC 국제마술대회 ‘프리부분 1위’, 2015년 한국 마술인의 날 ‘최고의 마술사상’을 수상한 국내 정상급의 마술사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수험생을 위한 특집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좋은 결과로 모두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가야테마파크 매직콘서트는 2017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일 철광산 공연장에서 3개월간 상설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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