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도레이첨단소재(주) 1공장에서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경북119특수구조단,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육군 제5837부대 1대대 등 13개 기관과 삼성전자 등 화학안전공동체 10개사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 선보인 합동방재센터 119화학구조팀의 제독장비인 MPD(시간당 120명 제독 가능)와 함께 119특수구조단의 생화학구조차, 구급차, 소방차, 군부대 제독차, 집게차 등 차량 33대와 각종 방제장비 100여 점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2차 사고상황을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화재발생, 낙하사고 등 복합사고에 따른 기관별 임무를 수행했다.
상황발생 및 초기대응, 긴급구조 및 통제단 가동, 유출차단 및 화재진압, 오염도조사, 중화 및 제독, 사고복구 및 상황종료 등 재난대응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됐다.
훈련참여자와 참관인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훈련 시작전에 지진 및 화학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휴브글로벌 불산사고와 화학사고 관련사진, 방재물품도 전시했다.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이제는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오늘 같은 훈련을 실시한 것이 매우 의미있고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 평소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강조했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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