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도시와 농촌 상생을 위한 직거래장터 ‘김장하입시더’ 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채소 소비를 촉진하고, 직거래로 김장 비용을 절감해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김장재료 직거래 판매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생활개선회 등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 500박스(5kg)를 수성구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0명에게 전달한다.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배추 약 4000 포기(13톤), 무 200박스(4톤), 영덕과 포항의 김장 젓갈류, 영양 고추, 의성 마늘, 안동 생강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양념류,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돈육, 삼겹살 및 대구·경북의시·군·구에서 추천받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성구 팔현마을과 문경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지역 고추, 마늘 등으로 만든 김장 양념을 준비해 만원으로 3kg 김장담그기 체험을 진행한다. 김장이 어려운 맞벌이 가족 등은 토·일요일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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