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소통과 공감의 만남’을 주제로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한 인문‧예술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인재대학이 주최하는 인문·예술 특강은 ‘열정적인 문화인’이라는 경성대의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대중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간과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 역량과 정서적으로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건학기념관 101호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여행, 소설, 음악 세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되는데 ▲여행작가 태원준의 ‘여행 작가가 들려주는 세계여행 이야기’▲소설가 조갑상의 ‘공감 기제로서의 소설’▲국립부산국악원 권성택 예술감독의 ‘한국 음악의 미’등이 있다.
함성필 창의인재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우리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유연한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특강이 인문‧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공개 특강으로 재학생 외에 지역주민도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교양학부 이메일 또는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특강의 자세한 일정은 ▲ 11월 30일 오후 5시 태원준 여행작가 ‘태원준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세계 여행 이야기’▲ 12월 1일 오후 1시 30분 조갑상 전 경성대 교수 ‘공감 기제로서 소설’▲ 12월 2일 오후 1시 권성택 국립부산국악원 예술감독 ‘한국 음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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