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5일 구미경찰서 주차장에서 경찰 공용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용차량 휘발유 47대, 경유 14대 등 61대를 대상으로 휘발유 차량은 일산화탄소 및 탄화수소, 경유차량은 매연에 대해 점검했다.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한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체정비 이행을 계도하고 자동차 연료절감 운행법과 차량 및 배출가스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군부대와 경찰 관용차량 120대에 대해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 차량정비 후 운행토록 조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는 차량운행이 많은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식 비디오측정 매연 단속(2016년 총 1만6344대), 연중 매연 과다배출차량 신고 접수(환경안전과) 등 대기오염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현대사회에서 ‘쾌적한 대기질’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에서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현안사항인 만큼 앞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와 더불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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