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면사무소에서 27일 열린 ‘복지 두드림 데이’ 나눔행사.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파주시가 복지서비스 특색사업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한 ‘복지 두드림 Day’나눔 행사가 27일 광탄면사무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140여명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9개월간 총 9차례 진행된 복지 두드림 Day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동푸드마켓, 이동진료, 이동상담, 이동빨래터 등 4가지 복지서비스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다.
시는 올해 복지 접근성이 낮은 파주읍, 법원읍, 조리읍, 광탄면, 적성면, 파평면 등 6개 읍면지역을 찾아가 저소득층 15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복지 두드림 Day 행사에는 파주시 희망나눔터를 주축으로 문산제일안과, 가이드치과, 무척조은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등 4개 의료기관과 무한돌봄희망센터 외 14개 협업기관, 파주 지역자활센터 등이 나눔에 참여했다.
이수용 시 경제복지국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올해 복지 두드림 Day는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라며 “내년에는 복지서비스를 보다 다양화 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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