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공
[영암=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군 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설치하고 본격적인 당직의료기관 진료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당직의료기관 운영은 평일 야간진료와 주말은 물론 공휴일 등 365일 24시간 운영될 계획이다. 진료의 범위는 경미한 환자(의원급) 수준 진료를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군은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 영암경찰서(서장 이건화)와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와 협약을 체결해 사건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진료 범위가 경미한 환자로 한정된 만큼, 응급환자 내원시 영암소방서 119 구급대가 인근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응급진료체계가 무너진 상황에서 경미한 환자라도 볼 수 있는 당직의료기관을 운영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군민들께서 피부에 와닿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