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초3동에서는 산정현교회의 후원으로 오는 30일 저소득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영양꾸러미를 만든다.
결식아동 영양꾸러미 만들기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로산정현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청소년 20명에게 여름‧겨울방학 중에 먹을 수 있는 두유, 견과류 등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구는 연2회 영양꾸러미 만들기 행사로 긴 방학 중 식사를 거를 수도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한다. 특히 구는 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하는 건강식으로 영양 꾸러미를 구성했다.
이날 영양꾸러미 만들기에는 서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나눔이웃 동아리 회원들도 참여해 함께 포장 하고 응원메시지를 담은 ‘희망카드’도 직접 작성할 예정이다.
한편, 산정현교회는 매년 서초3동 저소득층을 위해 쌀을 기부를 하고 저소득 학생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산정현교회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업을 더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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