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25일 ‘펀펀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교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말산업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사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부산광역시교육청 및 국립해양박물관, 시설관리공단, 스포원 등과 함께 진행하는 ‘펀펀스쿨’은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 모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작년에는 총 12개 학교 36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5년 교육기부 메세나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펀펀스쿨’ 속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담당하는 ‘말산업 직업체험’은 평소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말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현장체험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
25일 진행된 ‘펀펀스쿨’에서 부산 교동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은 오전에 국립해양박물관을 견학한 뒤 오후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동, 승마체험 및 경주마랜드 투어 등 말 테마파크를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홍보파트 담당자는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펀펀스쿨’을 통해 어린이들이 승마, 동물병원 등을 직접 방문할뿐만 아니라, 경주마, 승용마를 바로 옆에서 바라보고 만져볼 수 있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산업이기 때문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도 말산업의 특유성을 활용,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말산업 직업체험’은 사전 신청을 통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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