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우정청이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위해 대구시 동구노인복지관(동구 불로동)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사진=경북우정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정구)은 30일 대구시 동구노인복지관(동구 불로동)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에게 우체국예금 이용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정사회봉사단 15명과 대구동구새마을부녀회 봉사자 20명 등이 함께 김장 김치 500포기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 어르신 70가구에 전달됐으며, 동구노인복지관 무료급식용 반찬으로도 사용하게 된다.
30일 경북우정청이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위해 대구시 동구노인복지관(동구 불로동)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지고 있다.(사진=경북우정청 제공)
경북청 이상희 금융영업실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정청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우정청 우정사회봉사단은 노인복지지원센터 홀몸어르신 명절 선물 증정, 보육원 아동 문화 활동 지원,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4일간을 ‘우체국 행복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대구·경북지역의 33개 사회복지기관 내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어르신이 받고 싶은 물품, 정서적 지원 등을 소원편지로 신청하면 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이 요구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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