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가결을 확신할 때, 탄핵안을 발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일 가결을 위해서는 오늘 아침까지 탄핵안을 접수해야 한다”면서 “비박의 협력 없는 탄핵안 가결은 없기 때문에 어제 저녁, 오늘 아침에 접촉을 했고 또 가능성을 열어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오늘 제출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시 12월 9일을 향해서 탄핵열차는 달려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저와 우리 국민의당 입장은 탄핵”이라면서도 “그러나 대화도 병행하겠다. 이번 3일 광화문 집회는 야 3당이 합의한대로 당력을 동원해서 또 한번 촛불을 태우겠다”고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탄핵소추안을 2일 처리하자는 더민주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