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항노화산업화플랫폼개발사업단(이하 항노화사업단ㆍ단장 강상수 교수)은 산청 및 경남지역의 약초ㆍ허브 등의 공동연구ㆍ사업화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1일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경상대 항노화사업단과 불스원 Home Fragrance 사업본부(이하 센틀리에), 자연청명한방 ㈜농업회사법인(이하 자연청명)과 맺어진 것으로 산청 및 경남지역의 약초ㆍ허브 이용 항노화산업 발전 새로운 기반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 항노화사업단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이번 협정에서 자연청명 제품을 센틀리에 판매하기 위한 3자간 상호 공동연구 및 상품화 추진, 자연청명 제품의 품질 및 안정성 제고를 통한 대중성 강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관내 투자유치 협력 및 연구개발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센틀리에 유정연 부사장은 “산청지역 소재 기반의 센틀리에 향수, 디퓨저, 캔들 등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 4월 KOTRA 보고서도 언급됐다. 산청을 비롯해 경남지역의 우수한 소재를 활용한 자연청명 제품은 진정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만큼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연청명, 항노화사업단과의 3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양질의 제품과 건강ㆍ뷰티 콘텐츠 개발 및 인적 교류 협력을 통해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산청 및 경남 전체의 지역 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연청명 이영호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자연청명의 노하우로 개발한 제품이 이번 MOU를 통해 보다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센틀리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기업과 지역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항노화사업단 강상수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청명의 우수한 기술과 센틀리에의 산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두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항노화사업단은 사업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산업화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말했다.
또한,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이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성장해 가는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며, 경상남도 항노화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업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틀리에는 이번 MOU를 통해 2017년도 상반기 내 자연청명 멀티밤을 출시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자연청명의 특장점을 부각시킨 제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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